김희선 "사춘기 딸, BTS 팬… 군대 보내버리고 싶다"

윤기백 기자I 2021.07.27 06:18:27
(사진=tvN ‘우도주막’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김희선이 “딸이 방탄소년단 팬”이라고 밝혔다.

김희선은 26일 방송된 tvN 예능 ‘우도주막’에서 신혼부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서른에 결혼해서 서른 둘에 아이를 낳았다”라며 “이제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인데 벌써 사춘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가 방탄소년단(BTS) 정국을 너무 좋아한다”라며 “방탄소년단 노래만 듣는다. 아미(ARMY) 말고 군대 보내버리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희선은 “(딸 아이가) 자꾸 ‘우리 오빠’라고 한다”라며 “그럴 때마다 ‘너 오빠 없다’ ‘너 외동딸이다’라고 말하곤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신혼부부를 향해 “나는 신혼이 짧았다. 6개월 만에 아이를 가져서 아쉬웠다”라며 “개인적으론 1년 정도는 즐기다가 아이를 가져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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