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인사이트’는 음악에 대한 하이브의 관점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복합문화공간이다. 서울 용산에 있는 하이브 사옥 지하 1~2층에 연면적 4700㎡(약 1406평) 규모로 조성됐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뉴이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여자친구 등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하이브 인사이트’에 집대성했다. 관람객이 오감을 활용해 하이브의 음악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나누며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기업의 지향점을 녹여냈다는 게 하이브 측의 설명이다.
지하 1층은 ‘하이브의 음악이 전하는 힘’을 주제로 음악을 시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방탄소년단의 곡 ‘유포리아’를 향기를 맡으며 감상해볼 수도 있다. 향기뿐 아니라 진동, 점자 악보, 네온 라이트 등을 활용한 전시를 만날 수 있으며, 영상관에서 ‘음악의 힘’에 관해 이야기하는 아티스들의 진솔한 인터뷰 영상도 접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기획 전시가 열릴 특별전시공간에서는 제임스 진 작가가 방탄소년단을 모티브로 해 작업한 작품 ‘일곱 소년의 위로’가 전시된다.
지하 1층에는 뮤지업샵이 자리 잡고 있다. 아티스트의 의상 조각을 활용한 큐브와 키링 등 다양한 공식 굿즈, 하이브가 제빵 전문 식품회사 SPC삼립과 만든 뱅앤베이커스의 에그타르트 등을 판매한다.
‘하이브 인사이트’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입장 마감 오후 6시 55분)까지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권은 일반 입장권(2만2000원)과 포토티켓이 포함된 입장권(2만5000원) 두 종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