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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독립운동의 생생한 현장, 직접 느껴 보세요

강경록 기자I 2021.02.27 00:00:01

유니크굿컴퍼니, ‘독립자금 전달하라’ 미션 게임 출시
3월2일까지 무료 체험 이벤트 진행
송인혁 대표 “21세기형 독립운동 캠페인”

미션형 체험게임 플랫폼 ‘리얼월드’ 제작사 유니크굿컴퍼이낙 3월 1일 출시하는 ‘독립자금을 전달하라’ 대국민 참여 미션 게임. (사진=유니크굿컴퍼니)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삼일절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생생한 숨 막히는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미션게임이 출시된다.

27일 미션형 체험게임 플랫폼 ‘리얼월드’ 제작사인 유니크굿컴퍼니는 삼일절(3월1일)을 맞아 ‘독립자금을 전달하라’는 대국민 참여 미션 게임을 출시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니크굿컴퍼니는 2019년 서울 정동길을 배경으로 하는 독립운동게임 ‘정동밀서’를 출시해 5만명이 넘는 참여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서울전주부산에도 ‘태양단의비밀’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국보를 발견하는 미션 게임을 출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리월월드는 미션형 체험게임 플랫폼으로 게임 참여자가 직접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현실과 온라인 공간을 넘나들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가는 차세대 스토리텔링 솔루션. 참여자의 반응과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고, 각각 다른 결론으로 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증강현실(AR)은 물론 360VR, 전화, 챗봇, NFC, 퍼즐, 사물인터넷 등 최신의 비대면 초실감 ICT기술까지 접목해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리얼월드’앱을 내려받으면 누구나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독립자금을 전달하라’ 게임은 독립운동 비밀결사단체인 ‘광무회’의 연락을 받아 위기에 빠진 독립자금을 지켜내고 대한독립의 염원을 이루어내는 감동의 여정을 그렸다. 실제 당시의 장소와 인물, 상황들을 재현해 마치 역사의 현장 속 주인공이 되는 듯한 긴박감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투사들이 벽을 두드리며 소통하는 타벽통보법 등을 활용, 일제의 감시를 피해 소통하며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다. 또 챗봇을 활용 광무회 작전본부로부터 물자를 공급받거나 단서를 주고받는 장면에서는 실제 당시의 독립운동가들이 살아서 나와 교감하는 듯한 생생함을 맛볼 수 있다. 비교적 쉬운 게임의 난이도로 제작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어려울 때는 힌트를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막힘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대표는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이들은 유관순, 윤봉길 외에도 지금의 실감세대로 불리는 수많은 10대와 20대들이었다”면서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역사의 길목이었던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서도 지금의 미래세대가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는 21세기형 독립운동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 게임을 만들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유니크굿컴퍼니는 2019년 대통령 순방 한·스웨덴 경제사절단에 한국대표 소셜벤처로 동행하였고, 관광벤처로 서울관광스타트업 대상, 문체부 올해의 관광벤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여러 해외 프로그램에서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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