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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최연소 7급 공무원 클립 영상 삭제된 이유

김가영 기자I 2021.02.10 07:15:16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최연소 7급 공무원의 클립 영상이 삭제됐다.

지난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최연소 7급 공무원의 클립 영상이 무분별하게 재가공돼 확산됐고 이를 막고자 클립 영상은 삭제 조치 됐다.

다만 다시보기 VOD는 이전대로 서비스되고 있다.

앞서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는 7급 공무원 주무관 A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 상에서는 숨진 A씨가 지난해 10월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무원 특집에 출연한 최연소 7급 공무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공무원 특집에 출연한 출연자는 방송 출연 당시 만 20세에 최연소 7급 공무원으로 합격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사망한 공무원 A씨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최연소 7급 공무원의 나이, 근무지가 같다며 이같은 추측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 경찰이 이번 사건에 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고인의 경력 등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요소와 근거 없는 억측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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