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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 스크린 도전작 '더블패티', 9월 크랭크업

김현식 기자I 2020.10.22 07:04:2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의 첫 영화 ‘더블패티’(가제)가 지난달 중순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사진=영화 스틸컷)
‘더블패티’는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한 씨름 유망주 우람과 앵커 지망생 현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영화로 신예 배우 신승호가 우람 역을, 아이린이 현지 역을 맡았다. 처음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서는 아이린은 본명인 배주현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촬영을 마친 신승호는 “좋은 선배님들, 스태프 분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촬영이 끝나는 것이 아쉽지만 곧 극장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린은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간 것 같다. 열심히 촬영에 임한 만큼 관객분들에게도 재미있고 또 힘이 되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더블패티’는 지난해 영화 ‘찻잔처럼’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을 수상한 백승환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백 감독은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많은 고생을 해주었다.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좋은 작품으로 완성시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블패티’는 후반 작업을 거친 뒤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후 Seezn, 올레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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