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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초대합니다]에디킴 "역귀성객, 도심과 자연 양재천 산책 추천"

박미애 기자I 2015.02.18 07:00:05
에디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설 연휴는 18일부터 5일간 이어진다. 국내 명소를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 또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잠시 옆으로 빠져 맛집을 다녀오는 것도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스타들이 추천하는 자신의 고향의 맛과 멋을 들어봤다.<편집자주>

“사람들이 많으니까 재미있잖아요. 전 조용한 것보다는 북적북적하고 활기찬 게 좋거든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가 배출한 에디킴(25·본명 김정환)이 밝힌 서울의 매력이다. 그는 또 ‘해외 나가 보면 애국자가 된다고 알고 보면 서울 만큼 편리한 곳도 없다’고 말했다.

에디킴은 이름 때문에 교포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중학교 때까지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서울 사람이다. 고등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기는 했다. 가수의 꿈을 위해 버클리 음대를 휴학하고 한국에 돌아와 노래를 하고 있다.

에디킴은 ‘나만의 장소’로 그의 학창 시절과 함께 한 대치동을 꼽았다. 서울은 세계적인 도시로서 명소가 많지만 그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대치동이 그 어떤 명소보다 소중하다. “어릴 때 대치동에서 학교를 다녔어요. 그래서 그 근처만 가면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특히 학교를 지나갈 땐 교복 입고 다니던 때가 그리워요.”

그의 대치동 사랑은 남달랐다.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로는 양재천을 꼽았다. 양재천에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도 있고 주변에 예쁜 카페도 많아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라고 추천했다.

에디킴은 지난 달 말 두 번째 미니앨범 ‘싱싱싱(Sing Sing Sing)’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어느 광고의 카피처럼 열심히 활동한 만큼 설 연휴에는 달콤한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배불리 먹고 자고 푹 쉴 생각이에요. 제가 출연한 ‘아육대’(2015 아이돌스타 육상ㆍ농구ㆍ풋살ㆍ양궁 선수권대회) 보면서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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