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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의원♡김경란 “사람 냄새나는 결혼식 될 것”

정시내 기자I 2014.10.31 08:49:42
김경란-김상민 의원 결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방송인 김경란의 결혼 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김상민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방송인 김경란의 결혼 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경란 측은 지난 26일 “김상민 의원과 지난 7월에 교제를 시작해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흔히들 말하는 스펙이 아닌 사랑으로 감싸고 서로가 믿으며 북돋아 줄 수 있는 인생의 후원자로 자처했다”며 “배경으로 배우자를 판단하는 것은 너무나도 슬픈 현실이다”고 전했다.

김상민 의원은 “우리는 신앙생활과 봉사활동이라는 공통분모 속에 두 사람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됐다”라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으로 사랑은 결국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이지 다른 요소들은 필요 없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치인-연예인 대표 커플인 배우 최명길과 김한길 의원, 배우 심은하와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그리고 최근 가수 황혜영과 전 민주통합당 김경록 전 부대변인 커플에 이어 새로운 정치인-연예인 커플의 탄생에 축하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을 준비하게 된 웨딩업체 관계자는 “사람냄새 나는 결혼식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기존에 형식적으로 찍어내는 결혼식에서 벗어나 양가와 하객이 소통하며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숨쉬는 결혼식을 만들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민 의원은 새누리당 청년 문제 해결의 핵심축으로 과거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를 설립했던 중심인물이다.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고 새누리당 대선경선 박근혜 캠프 청년특보,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지난 2012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 선언해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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