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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파스타’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꼴찌로 처져있던 ‘파스타’는 어느 새 SBS ‘제중원’을 뛰어넘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파스타’는 1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25일의 14.4%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파스타’는 전주인 18, 19일 방송에서는 ‘공부의 신’, ‘제중원’에 밀려 월화드라마 시청률 최하위의 불명예를 썼지만 이틀 연속 ‘제중원’을 앞섰다. ‘제중원’은 26일 14.7%를 기록했으며 25일에는 13.6%에 그쳤다.
‘파스타’는 본방송에서는 시청률 경쟁에서 뒤처졌지만 일요일인 24일 2회 연속 방송된 재방송이 각각 9.0%, 8.8%로 두 자리 수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며 월화드라마 경쟁판도에서 반란을 예고해 왔다. 이제 그 예고가 현실로 나타난 것.
이날 ‘공부의 신’은 22.8%로 25일의 21.4%보다 1.4%포인트 상승해 1위를 지켰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공부의 신’은 24.7%로 월화드라마 1위를 기록했으며 ‘파스타’는 14.9%로 2위, ‘제중원’은 14.0%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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