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온라인 데이팅 플랫폼 기업 범블(BMBL)이 1분기 유료 사용자 증가로 전년 동기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다우존스뉴스와이어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범블의 주가는 6.67% 상승한 10.96달러를 기록했다.
범블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9센트로 전년 동기 -1센트에서 흑자 전환됐으며 팩트셋 예상치 7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억678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2억6540만달러를 웃돌았다.
총 유료 사용자는 지난해 35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14% 증가했다. 다만 유료 사용자 1인당 총 평균 수익은 22.83달러에서 21.84달러로 감소했다.
범블은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억6900만~2억75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2억7880만달러보다 낮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