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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홍보, 사업 확장 가능성 엿봐 [올댓트래블]

이윤정 기자I 2023.08.28 00:45:22

로컬 크리에이터 공존공감 박승현 대표
납품 문의, 브랜드 개발 교육 의뢰 받아
브랜드 홍보, 비즈니스 확장하는 기회돼
"내년엔 더 다양한 콘텐츠 준비해 참여"

박승현 공존공간 대표 (사진=서보속 PD)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그동안 고민하고 필요했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박승현(사진) 공존공간 대표는 27일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이 열린 나흘간 평소 만나기 힘든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와 소비자를 두루두루 만났다”며 이렇게 말했다. 무엇보다 사업 본거지인 경기도 수원을 벗어나 다양한 지역과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업, 바이어들을 만나는 자리가 신선한 자극제가 됐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현장에서 만난 바이어와 관람객 중 상당수가 로컬 브랜드 관련 교육을 의뢰하거나 제품 납품을 문의하는 등 반응도 좋았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경기도 수원에서 로컬 브랜드 개발과 연구, 컨설팅을 제공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회사 ‘공존공간’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올댓트래블에 전용 부스를 차려 참여했다.

박 대표는 참가 소감을 묻자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아우르는 행사 구성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에 기반을 둔 로컬 콘텐츠라 하더라도 여행이라는 큰 틀 안에서 브랜드 홍보와 비즈니스 확장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느꼈던 갈증을 풀어주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이어 박 대표는 “로컬 비즈니스의 다양한 성공 사례와 비결 등을 알 수 있었던 콘퍼런스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기회만 된다면 내년 행사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박 대표는 “보다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내년 행사에는 올해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갖고 참여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4올댓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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