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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윤지' 김윤지 "19살 때 남편 보고 첫눈에 반해"

김현식 기자I 2021.11.02 07:11:0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윤지는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이날 김윤지는 남편을 15년간 짝사랑했던 게 맞냐고 묻자 “따지고 보면 그런 것 같다”며 “(남편을) 처음 알게 된 건 초등학생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오빠는 고등학생이었고, 저와 놀아주지 않는 큰 오빠 느낌이었다”면서 “그 이후 19살 때 미국에서 다시 만났는데 너무 멋있는 거다. 그때 첫눈에 반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윤지는 “그렇다고 제가 15년간 오빠만 바라본 건 아니다. 저도 연애를…”이라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김윤지는 자신이 남편에게 고백을 했다면서 “골프를 같이 하면서 캐주얼하게 오빠동생으로 지내다가 ‘진지하게 만나보는 건 어떠냐’고 먼저 물어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친가에는 사귀자마자 얘기했었고, 사귄 지 3개월 정도 됐을 때 오빠와 맥주를 한 캔씩 마시고 나서 어머님, 아버님을 찾아가 ‘저희 사귑니다. 결혼하겠습니다’라고 얘기했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김윤지는 지난 9월 코미디언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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