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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경준♡장신영, 감동의 출산 'D-100' 이벤트

김은구 기자I 2019.07.16 07:27:05
SBS ‘동상이몽2’(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장신영-강경준 부부의 둘째 임신 스토리가 공개됐다.

장신영-강경준 부부는 아들 정안이와 15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홈커밍 특집’ 마지막 자주로 나서 근황을 전했다. 강경준은 “이제 가족이 4명”이라며 “임신 7개월차”라고 밝혔다. 아기의 성별에 대해 강경준은 “다리 사이에 뭐가 보인다”면서도 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강경준은 딸을 낳기 위해 비빔밥 마니아가 될 정도로 노력도 기울였다. 장신영에게 요리를 해주다가 “비벼 먹을까”라고 제안을 하기도 했다.

아기의 태명 ‘아리’의 의미도 공개했다. 태명을 지으려 한강에 가서 고민을 하다 ‘아리수’라는 명칭을 봤고 ‘아리’가 크다는 뜻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태명으로 삼았다고 했다. 강경준은 “신영이나 정안이가 소심한 경향이 있어서 (둘째는) 크게 자랐으면 해서 아리로 지었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둘째 임신을 초조하게 기다렸음을 털어놨다. 강경준은 “나한테 문제가 있나 싶었다”며 “속이 타들어갔다”고 말했다. 장신영이 임신 한 사실을 확인했을 때 강경준은 대놓고 기뻐할 수 없었던 사연도 공개했다. 장신영은 강경준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던 날 축하한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며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던 강경준의 ‘현실 리액션’을 직접 찍은 영상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강경준은 “설날이었는데 장인어른이랑 술을 많이 마셨다”며 “갑자기 아내가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줬는데 술이 깨면서 어떡해야 되지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다른 가족이라고 남들이 생각하니까 걱정이 많이 됐다”며 “제일 걱정된 건 정안이었다”고 덧붙였다. 정안이가 안 좋아할까봐 걱정이었다고 했다.

강경준은 임신을 한 뒤 많은 변화로 인해 힘들었을 장신영을 위해 아들 정안이와 함께 비밀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태껏 준비한 이벤트마다 실패했던 강경준은 이번 만큼은 성공하기 위해 정안이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강경준과 정안은 장신영에게 들킬 뻔한 상황을 모면하며 이벤트 준비를 아슬아슬하게 이어갔다. 이들이 준비한 케이크와 아기 옷에 장신영은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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