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진도 여객선 침몰]배우 온주완, 세월호 침몰 구조에 천만원 기부

연예팀 기자I 2014.04.20 09:44:37

"힘들 때 나누는 일 동참해야"
"기적이 일어나는 밤 되길 기도"

배우 온주완(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배우 온주완이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구세군은 19일 “오후 9시 30분께 자선냄비본부에 배우 온주완씨가 직접 전화를 걸어와 긴급구호를 위한 나눔의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온주완은 “힘들 때 나누는 일은 꼬리를 물어야 된다고 생각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더 많은 보탬이 못 돼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부 뿐 아니라 나눔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함께 참여하고자 한다”며 “기적이 일어나는 밤이 되길 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구세군 관계자는 “구조작업이 장기화 되어 안타까운 상황인데 도움의 손길들이 이어져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