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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마친 김주형, 김시우 보너스 상금은 8억2200만원..임성재 7억4900만원

주영로 기자I 2023.08.28 07:44:54
김주형.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주형(21)과 김시우(28)는 62만달러, 임성재(25)는 56만5000달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코리언 3인방’ 김주형과 김시우, 임성재가 모든 일정을 끝내면서 이번 시즌 받게 될 보너스 상금이 정해졌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나란히 합계 6언더파를 쳐 공동 20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언더파로 단독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토니 피나우(미국)까지 3명이 공동 20위에 올라 김주형과 김시우는 각 62만달러(약 8억2200만원), 임성재는 56만5000달러(약 7억4900만원)의 보너스 상금을 받게 됐다.

오전 7시 40분 현재 최종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챔피언조로 경기하는 빅토르 호블란과 잰더 쇼플리가 15번홀까지 경기를 마쳤다. 호블란이 3타 차 선두로 플레이오프 우승을 눈앞에 뒀다. 20명이 경기를 마쳤고 20위 이하 순위 변동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1위부터 30위까지 순위에 따라 별도의 보너스 상금을 받는다. 우승자가 1800만달러의 상금을 가져가고 2위는 650만달러, 최하위 30위를 해도 50만달러를 받는다.

최종전은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의 페덱스 포인트 순위에 따라 타수이득제로 진행했다. 1위 10언더파, 2위 8언더파부터 26~30위는 이븐파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경기 성적과 최종 성적에는 차이가 있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2언더파를 받고 시작해 나흘 동안 4언더파 276타를 쳐 최종성적은 6언더파가 됐다.

임성재도 2언더파를 받고 시작해 1언더파 279타를 쳐 최종성적은 3언더파가 됐다.

70명만 출전한 플레이오프엔 한국 선수 4명이 참가했고, 안병훈이 2차전에서 탈락해 투어 챔피언십에 김주형, 김시우, 임성재 3명만 참가했다. 투어 챔피언십에 한국 선수가 3명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다다.

페덱스컵 우승상금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지급한다. 1800만달러 중 1700만달러를 현금으로 주고, 100만달러는 연금으로 쌓아둔다. 2위부터 4위까지도 상금의 100만달러, 30위는 50만달러 중 24만5000달러는 현금, 25만5000달러는 연금으로 쌓아둔다.

31위부터 포인트를 순위로 150위까지의 보너스 상금은 현금으로 지급한다. 31위는 25만달러, 150위는 8만5000달러씩 받는다.

다음은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별 보너스 상금이다. 동점자는 해당 순위 상금을 더해 인원수만큼 나눠 받는다.

1위 1800만달러, 2위 650만달러, 3위 500만달러, 4위 400만달러, 5위 300만달러,

6위 250만달러, 7위 200만달러, 8위 150만달러, 9위 125만달러, 10위 100만달러,

11위 95만달러, 12위 90만달러, 13위 85만달러, 14위 80만달러, 15위 76만달러,

16위 72만달러, 17위 70만달러, 18위 68만달러, 19위 66만달러, 20위 64만달러,

21위 62만달러, 22위 60만달러, 23위 58만달러, 24위 56만5000달러, 25위 55만달러,

26위 54만달러, 27위 53만달러, 28위 52만달러, 29위 51만달러, 30위 50만달러.

김시우.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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