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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한고은 "허리 디스크로 119 실려가, 하반신 마비까지"

김보영 기자I 2023.06.15 07:41:4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한고은이 허리 디스크로 하반신 마비까지 겪어 재활 치료 중인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 씨와 함께 재활치료를 받는 근황을 공개했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피트니스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신영수는 한고은에 대해 “와이프가 진짜 운동을 많이 안 한다”며 “척추 측만이나 목 디스크가 심했어서 움직이기도 굉장히 어려웠다. 운동을 시작한 지는 한 달 정도 됐다. 정상적인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같이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고은은 “제가 작년 겨울쯤 허리를 되게 크게 다쳤다”며 “가만히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허리가) 툭 내려앉더니 그대로 움직이지 못하겠는 거다”라며 갑작스러운 허리 디스크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119에 실려갔다. 발가락을 움직이는데 다리를 아예 못 움직였다”며 “재활을 다시 시작하면서 근력을 키우라고 해서 요즘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고은은 신영수와 함께 스트레칭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가 아프니 스트레칭도 혼자 못 한다. 다 누가 도와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신영수는 한고은의 재활을 돕기 위해 직접 테이핑을 배우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신영수는 한고은에게 “내가 여보랑 결혼할 줄 알았으면 스포츠 마사지나 배울 걸”이라며 “여보한테 필요한 남자로 컸어야 됐는데”라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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