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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정해인·지수, 故 김미수 추모 "사랑하는 나의"

김가영 기자I 2022.01.08 09:09:57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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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해인, 블랙핑크 지수가 ‘설강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미수를 추모했다.

지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나의 207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미수와 함께한 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김미수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도 담겼다.

‘설강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신혜는 해당 글에 “사랑해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너무 사랑한다”는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여줬다.

‘설강화’에 출연 중인 배우 정해인도 김미수와 함께한 모습을 다수 게재하며 애도를 표했다.

배우 김미수는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우리 곁을 떠났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기 바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1992년생 김미수는 2018년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해, 드라마 ‘루왁인간’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에서 은영로(지수 분)의 기숙사 절친이자, 호수여대 학생으로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며 곤란한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는 단단하지만 여린 여정민 역을 맡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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