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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홀 노보기' 저스틴 토머스..퍼펙트 경기로 시즌 3승 정조준

주영로 기자I 2020.07.12 09:17:12
저스틴 토머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54홀 노보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금 620만달러)에서 3라운드까지 ‘노보기’(보기프리·Bogey-free) 경기를 펼치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토머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앞선 1·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10개의 버디를 잡아냈던 토머스는 54홀 동안 버디만 16개 골라내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냈다. 빅보르 호블랜드(14언더파 202타)에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토머스는 더CJ컵,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어 시즌 3승째를 노린다.

PGA 투어에서 72홀 ‘보기 프리’ 우승은 2019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JT 포스턴이 기록했다.

토머스는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 나와 2번 우승했고, 7차례 톱10에 들었다. PGA 투어에선 통산 12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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