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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일을 언급하며, 자신이 받는 악플로 모친 역시 괴로워했었다고 전했다.
잼미는 “어머니가 사실 극단적 선택으로 돌아가셨다. 너무 많이 힘들었다. 왜 내가 살아 있는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악플 때문에 돌아가신 거냐’는 시청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잼미는 “원래 갱년기 우울증도 있으셨는데, 내가 너무 고생하는 것을 보셔서 그런가 보다”고 했다. 이어 “나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내가 만약 방송은 안했다면”이라고 자책하며 오열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잼미는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치료를 받으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잼미는 방송 중 발언으로 남성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코로나19 확산 사태 때 시청자가 대구 관련 발언을 하자 “대구 왔네. 대구, 코로나, 위험한데?”라고 웃음을 터트려 논란이 됐다. 이후 잼미는 경솔한 행동이라는 질책을 받았다. 더불어 모친상 당한 것을 조롱하는 등 도를 넘은 악성댓글에도 시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