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칼국숫집 사장님, 백종원 선물 보따리에 감동

박현택 기자I 2019.07.11 06:56:03
‘골목식당’ (사진=SBS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백종원이 칼국숫집 사장을 위해 ‘백산타’로 변신했다.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네 번째 지역인 강원도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의 네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지난주 방송에서 달라진 주방동선으로 점심장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칼국숫집 사장님은 이날 백종원의 깜짝 선물에 감동했다. 백종원은 새 칼과 국자, 냄비, 국수 뜰채를 선물하며 “1000원 주셔야한다”며 “공짜는 안된다”고 말해 칼국숫집 사장님을 웃게했다.

정인선은 일일알바로 나서며 칼국숫집 사장을 도왔다. 그는 구름처럼 몰려드는 손님들을 상대하며 야무진 솜씨로 사장님의 부담을 덜었다.

백종원은 선물과 함께 날카로운 조언도 잊지 않았다. 칼국숫집 사장님이 추가 육수로 맹물을 추가하고 육수 원액을 감으로 넣는 것을 지적했다. 손님들은 “밍밍하고 물맛이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육수를 매번 감으로 맞추시는데 굉장히 편차가 심하다”며 걱정했다. 백종원은 결국 사장님에게 “정겨운 방식이지만 편차가 심하다”며 큰 육수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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