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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SNS 대표기업 위상 강화할 것"

함정선 기자I 2011.01.20 08:00:00

소셜커머스, 소셜검색, 소셜앱 등 강화
3300만 회원 네트워크 활용해 사업 다각화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가 3300만 회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셜커머스, 소셜검색, 소셜 애플리케이션 등을 강화해 대표적인 소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

SK컴즈(066270)는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렌드 미팅`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먼저 SK컴즈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 커머스 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SK컴즈의 소셜 커머스는 많은 사람이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는 것에 국한된 최근 소셜 커머스와 달리 기업과 개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SK컴즈는 SNS인 `C로그`를 활용, 기업이 브랜드 C로그를 개설하고 기업과 상품을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할 서비스를 내놓는다. 이달 내 위치기반서비스(LBS)와 큐알(QR)코드 등이 연동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SNS의 강점을 살린 소셜 검색도 강화된다. 먼저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블로그 등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검색 외에도 하반기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타 서비스의 콘텐츠도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그동안 미니홈피 콘텐츠 중 `전체공개`로 설정된 것만 검색됐지만, 상반기에는 로그인 기반으로 자신의 1촌의 정보까지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SK컴즈 김동환 검색 본부장은 "유무선에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관심이 비슷한 사람의 글을 검색하는 등 맞춤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컴즈의 서비스에 접목돼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 게임 서비스인 `앱스토어`도 확대된다.

네이트 앱스토어는 서비스 1년 3개월 만에 누적매출 35억원, 서비스 앱 130여 개 등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SK컴즈는 도토리 결제 등을 지원하는 한편 개발자 지원도 늘릴 계획이다.   ▶Digital쇼룸 소셜네트워킹 관련 동영상 보기◀ ☞ 소셜 마케팅, 삼성전자는 이렇게 했다`코카콜라는 왜 페이스북 마케팅에 실패했나`한의원 원장, SNS를 진단받다``한-미정부 홈피 차이?`..달인들 페이스북 옹호론'걸스데이, 소셜미디어 스타되기'-③How?'걸스데이, 소셜미디어 스타되기`-②Why?'걸스데이, 소셜미디어 스타되기`-①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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