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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만나는 정상들에게 “엑스포는 월드컵이나 올림픽과는 확연히 다르다”며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게 아니라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을 전 세계 모든 시민들에게 정당하게 공유하고 그 혜택을 나눠줌으로써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인류의 평화와 지속 가능한 번영의 토대를 만들어내는 게 부산엑스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수석은 한국과 경제 및 개발협력을 진행 중인 국가들이 부산엑스포를 통해 발전의 실질적 기회를 잡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또 이번 뉴욕 방문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몰아치는 폭풍 일정”이라며 “폭풍 외교의 끝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치열하고 숨막히는 외교전이 뉴욕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익을 위해 소리 없는 전장에 선 야전사령관으로서 대통령은 한치 남김없이, 주어진 100여시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