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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애동신당' 이혼 발언→전처 송다예와 SNS 설전 왜? [종합]

김보영 기자I 2021.06.25 06:36:49
(사진=유튜브 ‘애동신당’)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그의 전처인 송다예가 방송에서 이혼과 관련한 발언을 이유로 갈등이 불거졌다.

두 사람의 갈등은 김상혁이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애동신당’ 영상에 출연해 언급한 발언에서 비롯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상혁은 “지금 당장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아니지만 나중에 혹시 온전한 가족을 이룰 수 있는 운이 있나”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또 “연예인 생활을 하며 알려진 일들이 많다. 안 알려진 일들 중에도 살면서 안 겪어도 될 일들을 많이 겪는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고민을 상담한 무속인은 “원래 일부종사 못 할 팔자다. 한 번은 경험했다”고 대답했고, 김상혁은 “개인사면 이야기를 하겠는데 상대 때문에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 그 친구는 함구하나 안 하나 말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개인적으로 그 친구를 욕하고 싶지도 않고 나도 그 친구도 선택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무속인은 “심각한 건 여자를 좀 깊이 봐야한다. 너무 겉만 본다”고 지적하며 “물론 외모도 중요하겠지만 애교가 많고 가정적으로 보이면 혹한다. 날 좀 이해하는 거 같으면 책임지고 살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김상혁의 성향을 지적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그의 전 부인인 송다예는 자신의 SNS에 게시글로 해당 영상 내용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송다예는 “이슈되길 원하는 것 같은데 원하는 대로 시원하게 공개할까요? 누가 누굴 생각해서 뭘 함구한다는 건지? 한번만 더 언급하면 제가 공개할게요. 가만히 잘 사는 사람 건드리지 맙시다”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녹음파일&카톡 캡처’ ‘증거영상’ 등 앨범이 정리된 휴대전화 사진첩 폴더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김상혁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수차례 언급한 것 없고 물어서 한 번 대답이라 한 것은 ‘서로 잘못이고 상대가 비연예인이라 함구하겠다’한 것이고요. 또한 앞서 ‘살면서 안겪어도 될 일을 겪었다’ 한 말은 살아오는 과정을 이야기 한 거인데 왜 이혼 과정에서 한 말처럼 두 말을 섞어서 분란을 일으키시는지? 그것에 광분해서 반응하는 이상한 OO는 뭐고? 제가 저런 거리로 이슈화해서 방송하는 사람인마냥”이라고 토로했다.

김상혁과 ‘얼짱’ 출신 쇼핑몰 대표인 송다예는 지난 2019년 4월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을 발표했지만 바로 이듬해 갈라섰다. 두 사람은 당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동반 출연해 결혼식 준비 과정과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의 멤버로 데뷔해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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