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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 관장은 “부모님 말씀을 잘 따르면 나처럼 된다. 모든 젊은이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가엾은 어머니. 오늘 가서 괜찮다고 난 행복하다고 안심시켜 드려야겠다. 그리고 내 아들이라도 잘 키우자”고 했다.
노 관장의 이같은 글은 어머니 김옥숙 여사와의 일화와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최 회장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소회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노 관장은 최 회장과의 사이에 1남 2녀를 뒀다. 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내연녀와 혼외자식의 존재를 고백하고 노 관장과 이혼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노 관장이 이혼을 반대하면서 최 회장은 2017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노 관장은 2019년 이혼하겠다며 맞소송을 냈다. 3억 원의 위자료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가운데 42.29%에 대한 재산분할을 요구했다. 재판은 서울가정법원 가사2부가 심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