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임정은 "연하 남편, 송중기·송승헌·감우성 닮아"

박한나 기자I 2020.10.20 07:17:15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배우 임정은이 미남 남편과 결혼생활을 소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임정은이 등장했다.

임정은은 결혼 7년 차 두 아이의 엄마로 행복한 결혼생활 중이라며 일상을 전했다.

특히 임정은은 “자녀가 있어도 1순위는 무조건 남편이다”라고 말해 서장훈은 “찐사랑이네요”라고 감탄했다.

이어 서장훈은 “임정은 씨 남편이 송중기 씨, 송승헌 씨, 감우성 씨를 섞어놓은 것 처럼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남편을 언급하자 임정은은 폭풍칭찬에 나섰다.

임정은은 “잘 생긴 사람들을 모아놔서 조합이 괜찮다. 하나 하나 닮았다. 송중기 씨의 뽀얀 피부, 송승헌 씨의 짙은 눈썹, 감우성 씨의 지적 매력이 닮았다. 뽀얀 느낌의 남자를 좋아한다. 제가 냉정한 편인데 괜찮은 편인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과시했다.

또 그는 “남편이 아내의 러브신에 기겁한다는데 어떤가?”란 질문에 “우리 부부는 그런 부분에 예민한 편이다. 난 결혼할 때도 관심과 집착이 있는 편이었다. 뭐든지 함께 하는 걸 좋아한다.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싶은”이라고 털어놨다.

평소 임정은은 미저리라 명명될 정도의 사랑꾼으로 알려졌다.

남편이 화장실에 갈 때도 동행하며 떨어지기 싫은 마음에 차 트렁크 잠입을 시도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사랑꾼’이라는 반응에 임정은은 ‘좋아하니까 같이 사는 것’이라며 당당히 애정을 밝혔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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