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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 등장한 배슬기는 남편 심리섭에 대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상함과 배려가 있다. 2살이 어린데 전혀 어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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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는 신혼집은 도곡동에 있으며 전세라고 설명했다. 출연진은 “집은 누가 한 거냐”고 물었고 배슬기는 “집은 신랑이 했다”고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이어 배슬기는 “불 잘 꺼야한다”고 전기세 단속을 했다.
배슬기는 “이번달 전기세 장난 아닐 거다. 얼마 나왔느냐”고 물었다. 이후 배슬기는 전기세를 확인했고 42만원이 나오자 깜짝 놀랐다.
배슬기는 “처음으로 공과금 고지서가 나왔는데 자꾸 안 보여주더라. 불안하긴 했다. 신랑이 열이 많아서 에어컨을 풀가동 시킨다. 저는 날씨가 더워도 가을 옷을 입는다”고 설명했다.
전기세 42만원을 확인한 배슬기는 “에어컨 좀 끄자고 하지 않았느냐. 나는 춥다”고 잔소리를 했고 심리섭은 “열심히 일 하면 되지”라고 대답했다. 이 말에 배슬기는 “열심히 일을 해서 모아야지”라고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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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배슬기, 심리섭은 양가 어머니를 모시는 첫 집들이를 준비했다.
이때 배슬기는 바리바리 싸온 물건을 꺼냈다. 오래된 옷을 꺼낸 배슬기는 “안 입은 거면 새 거다. 팔만 늘려서 입으면 된다”고 남다른 절약 정신을 보여줬고 심리섭은 “수선할 돈으로 하나를 사라. 예쁜 옷 사주려고 돈 버는 거다”고 배슬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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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배슬기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배슬기는 “우리는 눈 했다 코 했다 이런 걸 솔직하게 말한다”고 전한 이휘재의 말에 “코만 6번 했다”고 솔직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후 양가 어머니가 신혼집을 방문하셨고 배슬기는 직접 만든 감자탕을 대접했다. 심리섭의 어머니는 “리섭이는 복도 많다. 이렇게 예쁜 색시를 어디서 만나겠느냐”고 며느리 사랑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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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는 스튜디오에서 심리섭과 러브스토리에 대해 “만나기로 하고 두 달 만에 결혼을 계획했다. 제가 망설이고 세번 넘게 찼다”면서 “저는 엄마와 둘이 살다 보니 결혼 생각이 아예 없었다. 평생 엄마 모시고 살려고 했다. 그런데 만났는데 대화를 하다보니까 결혼 상대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더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