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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현아 "던, 알고보니 기면증…화내서 미안했다"

김현식 기자I 2020.08.27 06:26:0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현아가 동료 가수이자 연인인 던(이전 활동명 이던)이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현아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공개 열애 중인 이던에게 잔소리를 했다가 당황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관련 일화에 대해 묻자 현아는 “던이 텐션이 많이 나른한 편이고 눈을 잘 못 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던과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대답이 없더라. 봤더니 자고 있는 거다. 그런데 대화를 계속 시도하면 답은 하더라”며 “그 순간 졸면서 답을 한다는 게 화가 났다. 그래서 진짜 화를 냈고 눈물도 흘렸다”고 했다.

하지만 현아는 “나중에는 제가 미안한 상황으로 바뀌었다”며 “저에게 티는 안 냈는데 던이 병원에서 기면증 진단을 받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아는 던이 현재 약을 먹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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