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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언니’ 소진 “춤이 기억 안 나”..김희철 “이모 괜찮아요?”

최성근 기자I 2017.03.26 10:00:54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걸스데이’ 소진이 안무를 까먹어 곤욕을 치렀다.

소진은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히트곡 ‘Something’ 안무를 선보였다. 걸스데이 멤버들 간 동작을 맞추는 도중 혜리는 “어떡해, (소진이) 춤이 기억이 안 난대”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소진에게 “이모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소진은 얼굴을 감싸고 “어떡해, 기억이 안 나”라고 당황스러워했다

강호동은 “저 소진씨, 참 내 말을 못 놓겠네”라며 걱정스러워 했다. 김희철은 “소진이가 걸그룹 중에서 슈퍼주니어랑 나이대가 같다”고 강호동의 말을 설명했다.

소진은 실제 음악이 나오자 실수 없이 무사히 무대를 소화했다. 강호동이 “소진씨 괜찮아요”라고 묻자 소진은 “커피를 마셨더니 손이 떨리고 좀 그러네”라고 능청을 떨었다.

소진은 이날 데뷔 초에 김희철이 자신 때문에 크게 당황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희철이 기억을 못 하자 서장훈은 “방송국에서 처음 만났을 때 선배인 김희철이 무턱대고 말을 놨다가 소진의 나이를 알고 놀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나 말 함부로 안 놔”라고 반발했다. 소진은 이에 곧장 “말 보자마자 놨잖아”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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