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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는 외도설에 휩싸였다. 침대에서 한 여대생과 촬영한 사진이 공개됨은 물론, 클럽에서 여성들과의 진한 스킨십을 하고 있는 모습이 SNS를 통해 퍼져나갔기 때문.
이에 해외 외신들은 앞 다퉈 해당 사실을 보도했고, 이에 여자 친구인 케이시 베넷을 두고 외도한 볼트의 만행에 둘 사이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케이시 베넷은 볼륨 있는 몸매와 육감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자메이카 국적의 모델이다. 올해 26살로 지난 2014년부터 볼트와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사인 볼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이시 베넷을 ‘영부인’이라고 소개했으며, 베넷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볼트의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이들은 얼마 전 열린 자메이카 카니발에서 진한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볼트의 침대 셀카가 공개된 같은 날 일부 외신은 볼트 가족의 말을 인용해 “올림픽이 끝난 후 볼트가 베넷에게 청혼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으나, 베넷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모든 것을 잃고 다 끝났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의문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