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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中서 첫 콘서트...中-日 대형 공연으로 아시아 스타 '도약'

양승준 기자I 2008.04.06 10:57:03
▲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그룹 '동방신기'의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한류스타 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서 콘서트를 연다.

동방신기는 오는 5월 31일 중국 상하이 홍구 경기장에서 ‘동방신기 2nd 아시아 투어 콘서트 “O” 인 상하이(ASIA TOUR CONCERT “O” in Shanghai)’를 개최한다.

이번 중국 콘서트는 1만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 동방신기는 이번 공연을 발판 삼아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동방신기의 입지를 넓히며 아시아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동방신기는 첫 중국 콘서트와 관련 해 지난 4일 상하이의 한 호텔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상하이를 방문 할 때 마다 많은 팬 분들이 반겨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아시아 7개 지역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중국 공연에 동방신기의 모든 열정을 담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동방신기는 또 지난 4일 상하이를 통한 중국 입국시 현지 공항에 동방신기 팬의 상징인 붉은 티셔츠와 풍선이 물결을 이뤘으며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동방신기는 일본에서 열리는 아레나 투어 '동방신기 3rd 라이브 투어(LIVE TOUR) 2008 ~T~'의 일환인 히로시마 공연을 위해 5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동방신기는 오는 5월6일까지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히로시마, 센다이, 삿포로, 사이타마 등 일본 전역 8개 도시에서 총 17회에 걸쳐 아레나 투어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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