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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 이석, 순종 등장 '식객' 특별 관람

김은구 기자I 2007.11.15 09:31:21
▲ 영화 '식객'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조선왕조의 마지막 황손 이석씨가 조선 마지막 황제 순종이 등장하는 영화 ‘식객’을 관람한다.

이석씨는 제작사 측 초청으로 15일 오후 3시55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식객’을 관람한 뒤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석씨는 고종황제의 아들인 의친왕의 열한번째 아들이다. 가수 활동을 했으며 현재 전주대학교 언어문화학부 객원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이석씨는 영화 관람 후 민속사적 입장에서 영화와 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식객’은 민족의 역사를 음식을 통해 그려낸 영화인 만큼 조선왕조의 후손이 이를 관람하는 것도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해 이석씨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식객’에는 음식을 먹으며 나라를 잃은 슬픔에 탄식하는 순종의 모습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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