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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최제우 "명리학 공부…컴백 시기 직접 판단"

김은구 기자I 2018.01.11 06:39:56
최제우(최창민)가 출연한 ‘라디오스타’(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최제우로 개명한 배우 최창민이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17년 간의 방송활동 공백을 깼다. 최제우는 이번 활동 재개가 철저히 계산에 의한 것임을 밝혔다.

최제우는 10일 방송한 ‘라디오스타’에서 “지난 1년여 간 사주·명리학을 공부했다”며 “내 방송 복귀가 지금쯤이면 될 거라고 나 스스로 예측했다”고 말했다. 최제우는 “지금은 SNS를 통해 상담도 하고 있다”며 “명리학 강의료가 조금 비쌌다. 그래서 지하철 택배 아르바이트를 하며 2주에 16만원씩 받으며 일했다”고 설명했다.

최제우는 또 “명리학 공부가 내게 많은 도움이 됐다. 세상 이치를 파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제우는 1990년대 인기를 누린 하이틴 스타였다. 잡지모델로 유명세를 탔으며 1998년 1집 앨범 ‘영웅’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1999년, 2000년에 두 장의 앨범을 더 냈다. 대표곡으로는 ‘짱’이 있다. 가수 뿐 아니라 시트콤 ‘나 어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돌연 2000년 활동을 접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최제우 외에 서지석-김지민-김일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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