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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B조 5차전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4승1패(승점 12)를 기록,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스위스(승점 15)에 이어 조 2위를 자리를 지켜냈다.
수훈 선수는 역시 호날두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호날두는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헝가리의 골문을 갈랐다.
호날두는 후반 20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켜 헝가리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골대 오른쪽 부근에서 뚝 떨어지는 ‘무회전킥’이 성공하자 관중들은 환호했다.
스위스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의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월드컵 유럽예선 B조 5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A조에서는 프랑스가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4승1무를 기록한 프랑스는 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