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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환경경영 5년`..대대적 그린마케팅

유용무 기자I 2009.06.03 08:30:00

환경 테마로 한 쇼핑백·전단 등 선봬
고객 참여형 환경실천 행사 `다채`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백화점이 환경경영 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그린 마케팅 행사를 전개한다.

3일 롯데쇼핑(023530)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환경을 테마로 한 전단과 쇼핑백, DM을 새로 제작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쇼핑백의 경우 재생지를 사용했으며, 그린컬러에 `함께해요 환경사랑`이라는 문구를 삽입시켰다. 전단은 전면에 `GREEN STORY`라는 테마의 타이틀로 기존 상업용 VISUAL 위주에서 벗어나 `서울숲`을 부각시켜 환경을 우선시했다.

DM 역시 시즌성 상품 소개에 그쳤던 과거와는 달리 `Eco Bike Look`, `Eco Fashion Style`, `Eco Beauty Style` 등 친환경 제품 위주의 제품소개로 바꿨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고객 참여형 환경실천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우선 온라인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30일까지 인터넷 전단인 `ECO 전단` 클릭 횟수(15·30·50)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또 인터넷 패션지(FLARE)와 영캐주얼 브랜드인 코카롤리가 함께 `LOVE 환경 캠페인` 티셔츠를 제작해 이달 30일까지 판매한 후 수익금의 일정금액을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본점·미아점·스타시티점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대학생 동아리 등 단체를 대상으로 농촌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GREEN TOUR 견학단`도 모집한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환경에 대한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 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4년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경영을 시작해 지난 5년간 ▲어린이 환경학교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ISO 14001 인증 획득 ▲그린라벨 제도 시행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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