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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김효진과 바통터치...아나운서 역으로 SBS 드라마 첫 도전

김은구 기자I 2008.05.10 11:26:48
▲ 윤소이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윤소이가 김효진의 바통을 이어받아 SBS 주말 밤을 책임진다.

윤소이는 ‘행복합니다’ 후속으로 오는 8월부터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극장 ‘우아한 가족’(극본 최현경, 연출 조남국)의 여자 주인공 강민주 역에 캐스팅됐다.

현재 방송 중인 ‘행복합니다’는 김효진이 여자 주인공을 맡아 20%가 넘는 시청률로 주말 오후 9시대에 인기를 끌고 있다. 1년이 넘는 공백을 깨고 MBC ‘옥션하우스’로 연기 복귀를 한 윤소이는 SBS의 주말 오후 9시대에 새 드라마로 ‘행복합니다’의 인기를 이어가야 하는 책임을 지게 됐다.

‘우아한 가족’에서 윤소이가 연기할 강민주는 아나운서다. 극중 강민주는 우연히 만난 재벌가 아들과 만나 결혼하지만 이 드라마는 결혼으로 끝나는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닌, 현실 속에서의 신데렐라 스토리 그 이후를 조명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윤소이 소속사 블레스엔터테인먼트 주경수 이사는 “제작진이 젊은 배우임에도 스태프 및 동료 배우들을 이끌어갈 수 있는 탄탄한 연기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윤소이를 여자 주인공에 서둘러 낙점했다”며 “윤소이의 SBS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인데 아나운서 연기를 위해 발음, 발성연습은 물론 틈날 때마다 뉴스를 챙겨보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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