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맥북 출하량 현저히 감소”…전년 대비 30%↓

정지나 기자I 2023.10.19 00:03:3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애플 전문가인 밍치 궈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18일(현지시간)올해 애플 맥북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30% 감소해 17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궈 애널리스트는 “재택 근무 고객의 수요 감소와 맥북에 탑재된 ‘미니 LED 디스플레이’ 및 ‘실리콘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줄어들면서 맥북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궈 애널리스트는 “신학기 쇼핑 시즌의 여파로 새로운 15인치 맥북에어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줄었다”며 “올해 15인치 맥북에어의 출하량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4분기에는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에는 재고를 정리하고 신제품 및 마케팅 전략을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0.37% 하락한 176.4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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