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백상예술대상] 유아인·전종서,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

김가영 기자I 2021.05.14 00:04:34
유아인(왼쪽) 전종서(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유아인, 전종서가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유아인, 전종서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유아인은 이춘연 대표의 애도를 표하며 “수상을 마음껏 기뻐하기에는 힘든 날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인물들을 맡으면서 제 자신의 이름 앞에서 떳떳하기가 힘든 것 같다. 그럼에도 저를 불러주시고 박수 쳐 주시고 항상 혼란스럽고 답이 없는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지만 그 순간들을 통해서 마음을 열어주시고 감동해 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모든 영광과 기쁨을 돌리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개인적으로 극장을 가장 많이 찾은 한 해인것 같다. 관객 한 분 한분의 소중함을 객석 한 자리 한 자리의 소중함을 느낀 것 같다”면서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전종서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