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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시즌 첫 등판, 3이닝 3실점..승패없이 내려와

주영로 기자I 2021.04.18 08:04:23
김광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첫 등판에서 3실점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선발로 나와 3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1볼넷)로 3실점했다.

김광현은 팀이 9-3으로 앞선 4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지 않고 대타 맷 카펜터와 교체됐다. 투구 수는 68개였고, 이 중 42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시즌 처음 선발로 나온 김광현은 타선의 지원을 받았으나 3이닝 만에 내려오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김광현은 올해 세인트루이스의 3선발로 뛸 예정이며, 시범경기 동안 허리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채 정규리그 개막을 맞았다.

오전 8시 현재 6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카디널스가 필리스에 9-4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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