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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모르는 개가 살아요"..선택받은 장소의 비밀 밝혀진다

박한나 기자I 2018.07.07 00:03:28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모르는 개가 마당으로 들어오더니 지금까지 쭉 살고 있어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이런 사연에는 꼭 천연덕스러운 개의 모습이 사진으로 더해져 함께 웃음을 유발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캡처
또 반려묘를 둔 이들 중에선 길에서 처음 보는 고양이에게 ‘집사로 간택돼’ 집으로 들였다고 밝힌 이도 있다.

고양이만큼 흔하지 않지만 낯선 개가 어느 날 찾아와 눌러사는 일도 종종 일어난다. 아무리 쫓아내도 ‘내 집이요~’하며 꿈쩍도 않는 견공들은 고즈넉한 절부터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식당, 미용실까지 다양한 장소에 예고 없이 등장한다.

실제로 SBS ‘TV 동물농장’은 “일 년 평균 제보 8000건 중에서 모르는 개가 집에 갑자기 나타났다는 제보가 꽤 많다”고 밝혔다.

오는 8일 ‘TV 동물농장’의 코너 가운데 ‘픽미견(Pick Me犬)의 비밀’ 에서는 다양한 실험을 준비했다. 실험을 통해 개에게 선택받는(?) 장소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MC들은 놀라움을 표현했다고.

정선희는 “이것이야말로 빅데이터 아닐까, 너무 흥미진진하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역대급으로 재밌는 방송, 놓치면 일주일 내내 찜찜할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8일 오전 방송 예정인 ‘픽미견(Pick Me犬)의 비밀’편은 동물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들을 풀어주기 위해 ‘TV 동물농장’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하루의 신박한 동물사전’의 두 번째 이야기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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