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듀서는 지난 2015년 38억 9000만 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248㎡ 면적의 빌라 한 채를 지난 3월 A(52)씨에게 증여했다. 해당 아파트는 올해 5월 전용면적 248㎡가 49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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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호가는 전용면적 196㎡에 전세가 35억 원, 월세는 보증금 25억 원에 임대료 400만 원 수준이다.
증여를 받은 A씨는 미국 한 방송사의 서울 지국장으로 알려졌다. 1999년부터 서울에서 외신 기자로 일하며 아시아 전역의 뉴스를 다뤘고, K팝과 관련한 기사도 여러 차례 쓴 바 있다. 2018년엔 tvN ‘문제적 남자’에 등장하는 등 방송과 잡지 인터뷰로 여러 차례 대중에 소개됐고, 책도 펴낸 유명인사다. 최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참여한 한 포럼에 진행자로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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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듀서는 1995년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 H.O.T와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등을 비롯해 최근엔 NCT, 에스파까지 성공시켰다.
이 프로듀서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을 때 만나 1984년 결혼한 부인과는 2014년 사별했다. 이 프로듀서와 A씨와의 관계를 잘 아는 한 지인은 “두 사람이 5년 넘게 연인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SM과 관련 없는 사안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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