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눈물 펑펑.. '칼국숫집 사장님 사연 공개'

‘골목식당’ 백종원 눈물.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예고편서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은 원주 칼국숫집의 사연이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위기관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지난 12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MC 백종원이 원주 칼국숫집 사장과 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당시 사장님은 “안 좋은 게 걸렸다. 속상해죽겠다”라고 밝혔고 백종원은 “세상 참 거지 같다”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관련 정PD는 “사장님이 어디가 아프시다”며 “MC들은 전혀 몰랐다. 제작진은 조금 알고 있었는데, 촬영하면서 몰랐던 것도 좀 알게 돼서 다들 눈물바다가 됐다”고 17일 스타뉴스에 전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다 알 수 있는 만큼의 구체적인 내용은 방송에 나온다”며 “너무 슬픈데 사장님은 또 기운을 주셔서 그게 더 슬프고 감동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위기관리 특집은 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