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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라이온킹' 무단 촬영 논란…"경솔했다" 사과

박미애 기자I 2019.07.18 00:05:00
정선아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영화 ‘라이온 킹’ 상영 장면을 무단 촬영해 논란에 휩싸였다.

정선아는 17일 자신의 SNS에 ‘라이온 킹’의 중국어로 표기된 포스터 앞에서 찍은 사진과 영화의 한 장면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는 사진과 함께 “중국에서 두 번째 영화 관람”이라며 “어쩌다 보니 모두 다 디즈니”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라이온 킹’은 중국에서 지난 12일 개봉했다. 정선아는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으며, 체류 중에 ‘라이온 킹’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네티즌이 ‘영화 상영 중에 촬영한 것’이라며 비난했다. 정선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그녀를 향한 네티즌의 비난은 걷히지 않았다.

이후 정선아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정선아는 “저작권에 대한 경솔한 판단을 했다”며 “소중한 작품에 부정한 이슈를 드린 점 반성한다”고 남겼다. 그녀는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고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선아가 SNS에 남긴 글 전문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말씀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제가 어제 라이온킹을 보고 저작권에 대한 경솔한 판단으로 스크린 마지막의 한장면을 캡쳐 하여 SNS에 올렸습니다.

그로 인해 소중한 작품에 부정 이슈를 드린 점 반성 하고 있습니다.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고 올바른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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