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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손태영 "권상우와 2년에 한 번 싸워.. 자상한 모습 원해"

정시내 기자I 2017.10.30 00:15:13
‘미우새’ 손태영.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와 2년에 한 번 크게 싸운다”고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손태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권상우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그는 육아에 대해 “(권상우가)원래 아들 바보였는데 딸이 말을 시작하니 지금 완전 딸한테 푹 빠졌다”며 “둘째 낳고 더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이제 알아서 한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싸우기도 하냐’는 질문에 “크게 싸우는 거는 2년에 한 번 정도다. 거의 사소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해외 촬영을 갔다가 많이 아픈 적이 있는데 돌아오는 날 1박 2일로 골프를 치러 가는 거다”라며 “몸이 아픈데 아이를 돌봐야 했다. 그래서 서운한 티를 내고 싸웠다”고 회상했다.

또한 손태영은 “멋있는 것과 결혼 생활은 별개다”라며 “처음에는 좋았지만 나를 도와주고 자상한 모습을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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