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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스포츠드론 대회 ‘D1 그랑프리’ 유치

정철우 기자I 2016.07.24 06:00:0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SK 와이번스는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 국산 드론 제조사 ㈜드로젠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드론 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2일(금)에서 23일(토)까지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이 24일(일) 16시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상금 1억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된다. 24일(일) 열리는 본선 대회는 일반 관람객들의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드론을 직접 조작해볼 수 있는 드론 체험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미니대회 등을 통해 드론 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SK 와이번스는 ㈜드로젠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촬영용 드론을 통해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제작하여 빅보드를 통해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금번 스포츠드론 대회를 개최하는 ㈜드로젠의 관계자는 “국내 드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본 대회를 기획했으며, 이번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금년 10월에 열릴 2회 대회도 문학경기장에서 개최하여 향후 국내 드론 문화를 선도하는 대회로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밝혔으며, SK관계자는 “드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학경기장이 드론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SK는 문학경기장 민간위탁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후 야구장 뿐만 아니라 경기장 전체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Musical @ The Ballpark’, ‘와이번스 플리마켓’, ‘WaterBall Picnic’ 과 같은 스포츠와 각종 문화 컨텐츠를 접목시킨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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