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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빅뱅 쇼` 하고 싶다..시트콤은 말고"

김은구 기자I 2011.03.07 08:00:00
▲ 빅뱅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빅뱅 쇼`를 해보고 싶다.”

그룹 빅뱅이 이 같은 바람을 밝혔다.

멤버 중 탑은 최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망가질 때 망가져서 팬, 대중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빅뱅 쇼` 같은 것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도 “우리끼리 머리를 맞대고 만들다 보면 더 재미있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같은 자신감은 빅뱅이 컴백을 하며 선보인 `빅쇼`에서 공개한,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시트콤 형태로 패러디한 `시크릿 빅뱅`의 호응 및 멤버들의 개별활동을 거치며 생겼다.

그러나 멤버들은 그 형태가 `시트콤`이 되는 데는 반대했다.

멤버들은 “소속사 양현석 사장님은 우리들 위주로 시트콤을 하면 좋겠다고 했지만 시트콤은 원작이 있고 패러디를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며 “팬, 대중들이 재미있게 봐주는 것은 좋지만 패러디만 계속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새로운 재미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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