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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황희찬과 윤종규 모두 왼쪽 햄스트링에 피로 및 긴장감을 느껴 숙소에서 휴식을 가졌다. 부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큰 문제는 아니라는게 관계자 말이다.
하지만 황희찬의 경우 고민이 큰 상황이다. 황희찬은 대표팀이 카타르에 들어온 이후 햄스트링 문제로 전술 훈련을 100%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황희찬 본인은 지난 17일 인터뷰에서 “2주 전쯤부터 불편감이 있었는데 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졌다”며 “조만간 팀과 같이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말과는 달리 월드컵 첫 경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도 회복 속도는 더디기만하다.
만약 황희찬이 우루과이와 첫 경기(24일 오후 10시)까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벤투 감독 입장에선 다른 카드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윤종규도 대표팀의 최대 고민인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