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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가 이번 월드컵 경기 중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통계에 따르면 호날두의 최고 시속은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왔다. 호날두는 시속 34km/h 스피드를 앞세워 스페인을 수비진을 계속해서 괴롭혔고 3골을 성공시키며 포르투갈을 16강으로 이끌었다.
호날두와 함께 안테 레비치(크로아티아)도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비치는 덴마크와의 16강전에서 시속 34km/h를 기록한 데 이어 나이지리아와의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33.3km/h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스피드 부분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했다.
3위에는 페루의 풀백 루이스 아드빙쿨라(시속 33.8㎞/h)가 포진했고 산티아고 아리아스(콜롬비아·시속 33.6㎞/h), 카일 워커, 제시 린가드(이상 잉글랜드·33.5㎞)/h가 뒤를 이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는 황희찬이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황희찬은 시속 33.3㎞/h를 기록했고 알렉산드르 골로빈(러시아), 다니 카르바할(스페인) 등과 나란히 공동 7위에 올랐다. 프랑스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의 이번 월드컵 최고 시속은 32.4㎞/h로 공동 36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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