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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원걸, '놀러와'서 세 커플 탄생

양승준 기자I 2010.06.01 00:48:01

-이특·소희, 동해·선예, 규현·혜림 커플 탄생
-희철은 0표

▲ 그룹 슈퍼주니어와 원더걸스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와 원더걸스 멤버들 사이 세 커플이 탄생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를 통해서다.

'놀러와'는 31일 국위선양 아이돌이란 주제로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희철·신동·동해·규현과 원더걸스를 초대해 5대5 '골방 미팅'을 진행했다.

양 그룹 멤버들은 서로 휴대전화 문자 탐색전·개인기를 통해 상대방에게 매력을 어필했다. 이 과정에서 이특·소희, 동해·선예 그리고 규현·혜림이 서로를 선택해 '골방 커플'이 됐다.

선예는 동해를 꼽은 이유에 대해 "노래도 만들어주시고 정성이 좋았다"는 것을 들었다.  동해는 이날 원더걸스 히트곡 '노바디'를 직접 편곡한 노래를 들고 자신이 새롭게 만든 안무를 보여줘 원더걸스 멤버들을 놀래켰다.

'골방 미팅'의 킹카는 원더걸스 세 멤버의 사랑의 화살을 받은 규현이었다. 이날 규현은 혜림 외에 유빈과 예은으로부터 사랑의 작대기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예은은 규현을 지목한 이유로 "너무 노래를 잘부르셨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규현은 개인기로 故 유재하의 노래를 불러 가창력을 뽐냈다.

폭탄은 예상외로 희철이었다. 희철은 '골방 미팅' 1차 선택에서 선예와 소희의 지지를 받았으나 최종 선택에서는 원더걸스 다섯 멤버들에게 처참히 버림받았다. '시크 가이' 희철의 굴욕(?)인 셈이다. 희철은 평소 이상형으로 밝혀왔던 소희에게 큐피트의 화살을 날렸으나 소희는 희철을 버리고 이특을 택해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여자친구가 있는 신동도 원더걸스 멤버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한편 슈퍼주니어와 원더걸스는 이날 해외 활동 에피소드와 해외에서 얻은 기록 등을 털어놓으며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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