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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체험 with 조에’ 전국 시승행사 진행

손의연 기자I 2021.05.04 09:33:41

4~24일 전국 56개 전시장서 시승행사
설문조사 응한 고객 500명에겐 굿즈
구매 고객 2명에게는 식기 세척기 제공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5월을 맞아 도심형 전기차 르노 ‘조에(ZOE)’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전기차 체험 with 조에’ 이벤트 진행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일반 고객들의 전기차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전기차 체험 with 조에’ 시승행사를 조에 시승차가 비치된 전국 56개 전시장에서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 르노삼성차 전국 전시장을 방문해 조에 시승을 완료하고 설문조사에 응한 고객 중 500명에게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10만원 상당의 업사이클링 굿즈를 증정한다. 이 기간 조에를 구매한 고객 중 2명에게는 스팀 식기 세척기(120만원 상당)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조에 오너 고객을 초청해 조에의 성능을 미션과 함께 테스트해 보는 특별한 행사도 별도로 운영한다. 14일부터 1박 2일 진행되는 ‘조에 마블’ 시승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인기 보드게임 이름에서 착안한 조에 마블은 경기도 하남에서 경상북도 안동까지 장거리 주행과 안동 내 유명 관광지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조에의 넉넉한 주행거리, B-모드 회생제동 기능을 활용한 높은 에너지 효율, 와인딩 구간에서의 다이내믹한 핸들링 성능 등을 고객들이 다채롭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정부 공인 도심 342㎞ 및 복합 309㎞를 인증 받은 조에가 실제 장거리 운행 시 충분한 주행 거리를 갖췄다는 점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에는 100kW급 최신 R245모터를 장착해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5kg·m(245Nm)를 발휘한다. 평균 일일 주행거리 50㎞ 전후인 도심에서의 충분한 주행거리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기 위해 54.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 309㎞(WLTP 기준 395㎞)를 확보했다. 50㎾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 펌프 기술과 배터리 히팅 시스템이 적용돼 겨울철 저온 주행 환경에서도 236km의 우수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전기차 시장 확대로 전기차에 호기심을 갖는 고객분들이 함께 늘어나고 있지만 주변에서 전기차를 경험하는 것은 아직 쉽지 않은 일”이라며 “많은 고객이 이번 시승 이벤트에서 조에를 충분히 경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 조에는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서 20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전기차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1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조에는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된 이후로 화재 사건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은 전기차다.

조에 시승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를 비롯해 가까운 르노삼성자동차 전시장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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