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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은 30일 오후 9시부터 생방송된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MC상을 받았다.
임성훈은 “올해로 방송 MC를 한지 40년이 됐다”며 “얼굴로 봐서는 믿겨지지 않겠지만”이라며 웃었다.
이어 “많은 사랑에 힘입어 이렇게 활동하고 있는 것 자체가 ‘세상에 이런일이’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된 것은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성훈은 “역시 프로그램 이름이 좋아야하나보다”며 “긴 세월 동안 관대한 시선과 편안한 마음으로 지켜봐 준 시청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수많은 MC, 대시를 마다하고 내 곁을 지켜주는 박소현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이라고 말한지가 얼마가 됐는지 모르겠는데 내년에는 꼭 좋은 소식 들었으면 좋겠다”고 재치 소감을 더했다.
이날 연예대상은 ‘힐링캠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경규와 성유리 그리고 SBS 배성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