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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생선수교육원은 2017년부터 축구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미국 대학교 축구선수 쇼케이스’를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는 축구와 더불어 야구 종목까지 개최한다. 야구 쇼케이스는 21일 고려대학교 송추야구장에서 열린다.
고려대학교에서 펼쳐질 과정은 투구, 타격, 수비 등으로 평가된다. 고려대학교 야구부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정식 규격의 경기장인만큼 이번 쇼케이스는 학생선수들이 제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야구 쇼케이스에서는 메이저리그 전 구단 및 국내 프로구단 사용하는 이동식 트래킹 시스템인 랩소도를 사용해 선수들의 테이터까지 측정해 평가한다. HBC 야구학교의 권혁돈 감독, 한상훈 감독 또한 야구 쇼케이스에 현장총괄로 함께 한다.
SK 와이번스 감독 및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던 이만수 육군사관학교 감독은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함으로써 더 많은 진로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20개에 달하는 미국 대학교 스카우트 팀들이 비대면 형식으로 참관할 예정이다. 쇼케이스는 생방송 형식으로 미국 현지에 송출될 예정이다. 미국 대학교 스카우터들은 온라인 생방송으로 쇼케이스를 평가한다. 해당 녹화중계는 유튜브 및 아프리카TV로도 시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학생선수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